2009년 상복 터진 매일유업…분야도 가지각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31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매일유업 유기농우유 '상하목장'광고 시안
 
매일유업이 올 한해 상복이 터져 화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은 분유, 우유, 발효유, 음료시장에서 각각 1위 브랜드를 창출해 낸 데 이어 대내외 안팎으로도 총 20개의 상을 무더기로 받았다.

31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평가해 시상하는 ‘웹어워드 2009’에서 전문포탈 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

연령별 맞춤정보 제공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최고의 임신·출산·육아 전문포털사이트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달 17일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가 뽑은 ‘2009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으로부터 다문 화가정 육아지원에 앞장 선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9 한국생산 성대상’에서 3년 연속 생산성대상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유기농 원유를 생산하는 고창 지역, 14인의 목장주를 모델로 한 ‘매일 상하목장’ 광고가 ‘제17회 소비자가 뽑은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직원들의 수상이력도 빛나는 한 해였다.

베이커리 부문을 담당하는 중앙연구소 전민선 실장은 ‘제14회 서울 국제 빵·과자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커피음료 ‘카페라떼’의 맛과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연구소 한미영 팀장은 지난달 ‘Q-Grader(커피 감정 평가사)’를 획득했다.

특히, Q-grader는 산지 커피를 감별하고 생두의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커피 전문가 인증으로 현재 전 세계 약 700여 명, 국내 단 4명밖에 없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청양공장 박규광 팀장은 ‘2009년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을, 광주공장 오창훤 사원은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기술장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은 노사관련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매일유업 봉하천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달에는 노사협력 및 양보교섭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 선 공로로 ‘제7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9 작업장혁신 우수기업’ 에도 선정됐다.

또 지난 8월에는 광주, 경산, 청양공장이 각각 ‘200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고, 노동부로부터 ‘노·사 상생 양보교섭 실천 기업’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형식 매일유업 홍보이사는 “올해는 잇따른 수상소식으로 풍성한 한 해였다”며 “2010년에도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