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관동관리인(사진 아래 가운데), 박영태 공동관리인(사진 아래 왼쪽), 김규한 노조위원장(사진 아래 왼쪽 두 번째) 등 쌍용차 노사 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노사 한마음 신년 해맞이 행사’를 부락산(경기 평택 소재)에서 1일 개최했다./쌍용차 제공
-200여 임직원 재도약 위한 결의 다져
-노사 대표, 경영정상화위해 화합키로
쌍용자동차 노사가 경인년 새해를 맞아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한마음 신년 해맞이 행사’를 1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해맞이 행사는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을 비롯해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업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노사 대표 및 200여 임직원은 일출 시간에 맞춰 새벽 6시 30분부터 경기도 평택시 소재 부락산을 올라 솟아오르는 해를 맞으며 경영정상화 염원과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노사 대표들은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차질 없는 기업회생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 한마음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친 쌍용차 노사 대표들이 부락산을 찾은 평택시민과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떡국을 배식하고 있다./쌍용차 제공 |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친 노사 대표들은 부락산을 찾은 평택시민과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준비한 떡국을 나누며 지역 주민과 임직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노사가 함께한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회사 정상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직접 느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드시 쌍용차가 정상화되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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