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임진각서 '대북전단' 띄워

자유민주수호연합 등 2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은 새해 첫날인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20만장을 북으로 띄웠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대형풍선 2개와 소형 풍선 500개에 북한 체제 비판과 북한에 인권탄압 중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매달아 날려보냈다.

이들은 이어 결의를 다지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실린 인공기 2개를 불태웠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최우원 공동대표는 "새해 첫날을 맞아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을 주고 동시에 북한 동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전단을 띄우게 됐다"고 밝혔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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