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2.4로 2010년 자동차 대전 출사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03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쏘나타/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2.4ℓ급 GDI엔진으로 무장한 쏘나타 F24 GDI모델로 2010년 자동차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F24 GDI모델의 사전계약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F24 GDI 모델(이하 신형 쏘나타2.4)은 지난 9월 출시한 프리미덤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에 2.4ℓ급 GDI엔진을 탑재해 한 단계 올라선 성능과 연비, 친환경성을 구현한 모델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2.4에 장착된 ‘세타 GDi엔진’은 현대차가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엔진으로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서 직접 분사하는 직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엔진 성능 및 배출가스 저감을 달성했다.

이 엔진을 얹은 쏘나타 2.4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kg.m을 기록한다.

연비도 리터당 13.0km로 배기량이 약 400cc 높아졌음에도 연비효율은 기존 모델(리터당 12.8km)보다 향상됐다.

또 다양한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ultra-low emission vehicle, 초저공해 차량)도 만족시켰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2.4에 장착된 '세타GDi 엔진' /현대차 제공
여기에 차량 뒷부분에 노출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외관에도 변화를 줬다.

안정성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주행속도에 반응하는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핸들)을 탑재하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3.5인치급 디스플레이 룸미러와 측면·커튼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옵션으로 18인치 알로이휠·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패들쉬프트(핸들에 달린 변속장치)등으로 구성된 ‘스포티 패키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2.4는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가지 사양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2866만원, 2992만원부터 각종 선택 사양에 따라 최고 3000만원대까지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