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경부에 따르면 오는 2월 정식 출범하게 될 제주 테크노파크는 기존의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총 부지 10만5327㎡를 테크노파크로 지정하게 됐다.
앞으로 제주 테크노파크는 지역전략산업인 건강·뷰티생물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과 함께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물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등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테크노파크는 산학연이 공동연구 및 시험생산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집적된 특정지역을 의미하며 이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재단법인을 통칭한다.
한편 이번 제주 테크노파크 지정을 계기로 지난 1998년 국내에 테크노파크 제도를 도입한 지 12년만에 전국 16개 시·도에 테크노파크 지정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따라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및 신기술 창업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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