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4일 GKL에 대해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이 회사는 정부의 규제가 내국인 출입 카지노에 비해 거의 없다"며 "중국인 무지바 입국, 신용카드를 이용한 칩 구매 등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GKL은 2008년터 2011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34.9%, 30%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2008년 배당성향이 51.5%였고 향후에도 최소 50%이상 유지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해외 주요 카지노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에 의한 성장성 및 수익성 악화에도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40배 수준에 달한다"며 "강원랜드의 정부규제로 성장성이 제한된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성장성은 부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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