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내린 폭설로 수도권 고속도로 전역이 마비 상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오산·판교영업소에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계양·중동·송내·송파는 판교 방향으로 진입 불가하며 장수는 진출 불가, 서하남은 양방향 진입 불가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군포·월곶영업소로의 진입이 불가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달래내고개 구간 11km와 오산→안성 구간 10km 등 총 21km, 서울방향은 오산→신갈 13km와 서울요금소→양재 구간 14km, 서초→한남 구간 4km 등 총 31km 구간에 걸쳐 정체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일산 방향은 계양→장수 구간 10km와 판교-일산-구리 방향은 송파→판교 6km와 강일→하남 6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월곶 5km, 광교터널→신갈분기점 8km, 반월터널 부근에서, 인천방향은 안산→서안산 3km, 동수원 부근 2km , 마성·양지터널 부근에서 정체 중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4일 0시부터 인원 315명, 장비 262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449 t, 소금 2414 t을 이용해 수도권 전 구간 제설작업 중이다. 또 강원·호남·경북 긴급지원팀 장비 14대를 추가지원 받아 운용 중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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