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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보트, 직원 건강 '회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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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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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보트는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비만 관리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프 체인지 캠페인(Change for Life)'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에게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제시하고 6개월 이상 꾸준히 비만 관리에 팀으로 참여하는 직원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세 개 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사내 직원들이 두세 명씩 함께 팀을 이뤄 신년 결심, 건강한 다이어트 실천을 돕는 '도전! 환상의 다이어트 짝꿍'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팀으로 참여하는 직원들간 상대방의 라이프 체인지 파트너가 돼 캠페인 기간 내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운동법과 식습관 등 팀별 6개월간 지속할 수 있는 체중 관리 아이디어와 계획을 세워 제출해야 한다. 특히 각 팀별 규칙적인 운동 시간이나 진행 과정 등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유해 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 심사는 6개월 후에 진행되며 단기간 단식이나 무리한 운동을 막기 위해 체중 감량 결과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혹은 운동 방법의 창의성, 지속적인 노력과 중간점검 결과 등 다양한 기준으로 최종 상위 3팀을 선정해 전 직원 회의에서 소정의 휴가비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월초 2주간 36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비만도(BMI지수)를 측정하고 체성분 분석을 통해 체형, (복부)비만 평가, 조절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 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1분 스트레칭 '라이프 체인지 체조'를 UCC로 제작해 직접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길 계획이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사장은 "직장인들은 바쁜 스케줄과 운동 부족 등으로 체중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며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내부 직원들의 건강관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올바른 식습관, 효과적인 운동 등 비만 관리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애보트는 지난 3년간 직원들의 건강 및 비만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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