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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
조양호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한진그룹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경기가 회복되는 단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에서 뒤지게 된다”며 “경영환경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강화해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국가경제의 활력소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또 환경 경영과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선도적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조 회장은 “녹색 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앞서나가지 않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며, 생존마저 장담할 수 없다”며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일상생활부터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녹색 성장을 위한 체계적 발전 전략을 구체화 하고, 2012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한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가치도 창출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대한항공은 올해 A380, B787 등 첨단항공기를 도입해 조 회장이 강조한 대로 친환경과 내실경영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와 보잉의 최신제품인 이들은 탄소배출과 소음을 줄인 환경친화적인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조 회장은 “단순히 하드웨어만 바꾸는 게 아니라 첨단항공기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서비스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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