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찬법(사진) 회장은 이날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1관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2009년도 하반기 그룹 공채 입사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은 어느 때보다 그룹의 창업 정신인 ‘집념과 도전’ 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재 우리의 위기상황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겸허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뼈를 깎는 각오로 노사가 합심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 정상화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 그룹사는 조직의 효율적인 축소, 비용 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영업력을 극대화하여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그룹의 미래는 비단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수많은 협력업체들, 그리고 가족들의 것이기도 하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는‘집념의 재도전’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가짐과 자세로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해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룹 창업 이래 우리는 석유 파동과 IMF 외환 위기 등 수많은 시련과 고비를 넘겨오며, 비 온 뒤 땅이 더 굳듯이, 매번 더욱 강해져 왔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