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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일,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이 충남 서산시 김환성 부의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지난 1년간 회사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우수리를 지역 차상위 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오른쪽부터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 임재동 업무팀장, 김환성 서산시 부의장, 김금배 대산읍장, 신상인 서산시 의원) |
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6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경 현대오일뱅크 노조위원장은 4일 오전 대산공장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모아진 급여 우수리 금액 2000만원과 회사로부터 동일 금액을 매칭 그랜트해 받은 2000만원을 합한 금액 4000만원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현대오일뱅크 급여 우수리 기금제도는 임직원들의 희망에 따라 급여에서 1000원 부터 1만원까지 선택해 1년간 모아 기부금을 만들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독특한 기부제도다.
올해 총 951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아진 이번 모금액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거주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차상위 계층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이나 유류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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