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KB금융 회장대행은 4일 "2010년 그룹 경영전략 방향을 균형 성장을 통한 그룹가치 극대화로 정했다"면서 "은행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비약적인 성장을 함께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도전과 창조’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핵심과제로 ▲One-Firm 체제 강화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 ▲고객가치 창출을 통한 영업력 강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대응 능력 강화를 들었다.
강 회장대행은 또 손자병법의 '풍림화산(風林火山)'을 예로 들며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도 있지만 고용한 숲처럼 조용하기도 하고 뜨거운 불길처럼 맹렬하거나 큰 산처럼 묵중해야 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가 앞으로 KB금융그룹의 향후 10년 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진중한 자세로 목표를 향해서는 바람같이 빠르게 행동하고 불과 같은 기세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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