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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폭설속 우편물 배달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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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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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수도권, 중부지역 등 전국적인 폭설로 우편물 배달 및 운송 장애가 예상돼 전국 우체국에 긴급 대책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우본은 기상특보지역을 대상으로 특급 및 시한성우편물 위주로 배달하고 일반 우편물은 도로상황 및 집배원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토록 했다.

기일 내 배달이 어려운 특급우편물 및 택배픽업 접수는 일시 중지토록 했다.

또 우편물 운송에 대해서도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은 우회운송이나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24시간 비상대기 후 도로가 복구되는 즉시 운송토록 조치했다.

특히 배달 장애에 따른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로 개별 통지하거나 우체국 게시판, 홈페이지 등에 배달 지연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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