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4일 “올해는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0년도 통일부 시무식에서 “올바른 남북관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새해 통일부의 목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이라면서 “원칙있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생산적 인도주의의 구현, 미래준비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장관은“무엇보다 생산적인 남북대화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고 ‘한반도 신 평화구상’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한반도의 분단과 대립의 질서를 평화와 통일로 바꾸고 선진 일류국가로 가기 위해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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