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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 신년사 나머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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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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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
현대산업개발은 관리와 성장을 화두로 내세웠다. '위기관리와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핵심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 △위관리 강화 △내부 인프라 혁신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신규사업 진출 모색 △윤리경영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정중 사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고 이미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건설 관련 사업 영역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염두에 둔 신규사업도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수주는 공격적으로 하되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은 "각 사업본부가 수많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존전략을 스스로 찾되, 최선의 방어가 공격이라는 생각으로 내실과 성장을 조화시켜야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강화와 재무구조개선 △기초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시장 및 고객중심 경영 △지속성장을 위한 창의적 조직문화 창달 등의 구체적인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수주 11조원, 매출 4조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건설도 올해 경영전략의 키워드는 역시 '글로벌'이다. SK건설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과 사업수행 능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톱 건설사로의 도약을 위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은 "도시개발과 인프라 구축에서 세계 최고의 일류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플랜트, 토목, 건축·주택 등의 EPC(설계조달시공)사업 글로벌 시장 확대와 역량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프로세스 개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대형 사업들에 대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대형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지니어링 기반의 선도 종합건설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두산건설은 올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감안해 기업을 보다 내실 있고 강하게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
이를 위해 △성장사업 육성 △사업관리 강화 △원가관리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 △안전 및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기동사장은 "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수처리사업 등 환경 분야 시업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친환경 미래기술을 특화해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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