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이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현재 SK텔레콤의 주가가 본질가치에 비해 절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정 사장은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시절인 지난 2004년 3월에도 SK네트웍스 자사주 2만4070주를 2억여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정 사장은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통신산업 전체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밝다”며 “IPE라는 신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SK텔레콤 기업가치가 재평가 받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