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3일 독도 주변 해상에서 표류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동해상을 통해 독도 인근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주민 2명이 정부합동심문에서 북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다"며 "오늘 중 북측에 송환 관련 전통문을 보낸 뒤 송환 절차에 합의하는 대로 이들을 북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북한 주민 2명이 탑승한 선박은 지난 3일 오후 동해 독도 북방해상 30마일 지점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예인됐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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