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피50지수를 기초로 한 '한화 아리랑 코스피50 ETF(상장지수펀드)'를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았으며 삼성전자, POSCO, KB금융 등 코스피200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코스피200 ETF보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기초지수를 사용해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코스피 50지수는 코스피200구성종목 중에서 산업군 구분없이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시총 차순위 20개 종목을 예비종목으로 한다.
한편, 이번 ETF 상장으로 국내 ETF시장에 참가하는 자산운용사는 12개사, ETF 상장종목수는 51개로 늘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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