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추위 속에 출입문이 얼어붙은 전동차가 잇따라 멈춰서 퇴근길 시민들에 불편을 더했다.
아침 출근 시간때와 같은 불편이 반복된 것이다.
이 날 1호선 열차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은 영하의 날씨 때문이다.
전동차 출입문이 얼어붙으며 열리지 않는 장애가 한 시간에 두 대꼴로 발생하고 있다.
뒤따르던 열차가 잇따라 지연돼 운행 간격이 30분까지 늘어나 불편을 더했다.
도로 사정도 마찬가지다.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면서 주요 간선도로를 제외한 국도와 이면도로가 얼어붙었다.
서울의 경우 인왕산 길과 북악산 길은 이틀쨰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통제구간이었던 성남에서 광주 사이 지방도 342호선, 남한산성 구간 2곳의 제설작업이 완료돼 지금은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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