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측은 “이번 직매입 지불조건 개선으로 지난해 250여개의 협력회사가 연간 2701억원의 결제대금을 앞당겨 받게 된다”며 “해당 중소 협력회사 또한 자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월 말 마감후 금액대별로 45일~60일로 발행한 어음을 오는 2월부터는 최대 45일 앞당겨 익월 15일에 현금으로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가 부담하게 될 금융 비용은 년간 약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건현 백화점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협력회사의 다양한 소리를 귀담아 들어 상생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회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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