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CJCGV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직영 관람객수는 국내영화 관람객수 정체에도 향후 2년간 연평균 2.3% 증가할 것"이라며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같은 핵심 상권에 위치한 사이트 오픈으로 시장점유율이 전년 27.4%에서 내년 29.0%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매점, 광고 등 비상영 부문의 매출 증가도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며 "비 상영부문의 향후 2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0.3%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의 국내 투자는 올해 2개, 내년 5개의 사이트가 신설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신규투자 감소 및 기투자 설비의 상각 완료로 전년대비 2.3%늘어난 17.8%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진이 높은 비상영 부문의 매출비중도 0.7%상승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