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홀로그램은 세계지도와 '자이데나(Zydena)'의 영문이니셜인 'ZY'가 겹치게 보이도록 표현돼 있다. 이는 국산신약을 넘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이데나'를 상징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ZY' 글자가 축소 또는 확대되는 형태로 제작돼 발기부전치료제의 특성이 시각화돼 있다. 또한 기존 홀로그램보다 크기가 확대돼 보다 선명하고 정교하게 디자인 됐다.
새 홀로그램은 나노실(Nanoseal)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상징들이 고해상도로 표현되며 보안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기술은 현재 지폐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첨단기법이다. 또한 정교하게 구성돼 있어 위조가 어렵고 진위 판별이 용이해 가짜 약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자이데나'는 전세계 32개국에 진출하며 총 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산신약의 세계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작년부터 '자이데나'라는 동일한 상품명(현지발음/표기:지데나/Зидена)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미국에서 FDA(식품의약국)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일일요법(1일 1회 1정 복용)을 위한 저용량 제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멘파워비뇨기과 14개 네트워크에서 국내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5개월간 총 569명 대상) 발기부전치료제를 3종류 이상 사용 경험이 있는 환자 군에서 '자이데나'의 선호도가 54%로 1위로 나타나며 환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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