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깁스한 채 라면먹는 배용준 인간미 느껴져"

배우 최필립이 한류스타 배용준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최필립은 “배용준의 라면 먹는 모습에 인간미를 느꼈다”고 말해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최필립은 “배용준과 닮은꼴로 인터뷰를 했었는데 당시 나갔던 ‘배용준은 배용준이고 나는 나’라는 말에 배용준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한 후 “너에게 피해준 것이 있냐고 물어 ‘아니다. 영광이다’라고 말했다”고 운을 땠다.

이어 최필립은 “그래서 배용준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고자 수상스키를 함께 타러 갔는데 깁스한 채로 라면을 먹더라”라면서 당시 배용준의 모습을 재현했다.

라면을 높이 들고 입으로 받아먹는 모습을 재현해 좌중을 웃긴 최필립은 “모양 빠진다라고 말했더니 ‘배고픈데 그런 게 어디있냐?”라고 말하더라.“라며 ”아시아 대스타의 인간적인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최필립의 배용준 찬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필립은 “깁스한 팔로 사인을 하기 불편하자 주소를 받아오더라”라며 “결국 일주일 후 사인을 다 해서 보냈다. 한류는 틀리더라”고 밝혔다.

한편 강심장에는 빅뱅의 태양, 대성,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은혁, 이세은, 최필립, 채민서, 고영욱, 천명훈, 바다, 브라이언, 김영철, 장영란, 김효진, 정주리 등이 출연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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