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문화행사 프로그램 '봇물'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 행사에 나오는 남성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강당에서는 시민을 위해 화제의 영화 '스타더스트' '해리포터 불의 잔' '트랜스포머1' 스파이더맨2'를 무료 상영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 행사로 남성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의 공연이 열린다.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학예사와 함께하는 갤러리토크'가 진행된다. 14일 '서울의 능·원·묘', 28일엔 '문화재 보존과 복원'을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문화이벤트로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재구성해 마당극 형식으로 만든 국악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공연이 8일에 열린다.

'몽촌역사관'에서는 겨울방학 초등학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도로 찾아가는 옛 서울' 꿈 마을 체험교실이 12일부터 29일까지 총 12회 열린다. 한강 유역에 세워진 신석기시대 암사동유적, 백제의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석촌동 고분, 서울의 고구려 신라 유적 등을 알아본다. 전시 내용과 연계한 시청각자료와 활동 교구를 토애 교육 전문강사들이 보다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 후에는 한강 유역 옛 지도판과 유적 일러스트를 이용해 직접 지도를 완성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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