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청소년 게임 과몰입 방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 게임 과몰입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이미 게임 과몰입 대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문화부는 이번 TF를 크게 2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문화부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청소년 전문가, 게임전문가, 업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기존 게임 과몰입 예방 등을 위한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청소년상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게임 과몰입 대응 TF'는 국내 대표 게임업체 NHN,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5개사가 참가했으며 게임, 법률,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문화부는 이번 TF를 올해 3월말까지 1차로 운영해 중간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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