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몽준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8일 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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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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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8일 정몽준 대표 비롯한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을 청와대로 초청, 조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6일 “이 대통령이 이번주 금요일 한나라당 최고위원들과 조찬을 하기로 했다”며 “새해 신년인사차 만나는 것으로 덕담을 주고받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해 첫 당청 접촉인 만큼, 이번 회동에서 11일께로 예정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와 관련해 당청간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에 대한 당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정부안을 적극 뒷받침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이 일치단결해 국회에서 올해 예산안과 노동관계법을 통과시켜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새해에도 국정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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