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삼성관계자는 이건희 전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해 6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미국에서 미국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 전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활동과 함께 7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10'에도 잠시 들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지만, (이 전 회장이)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출국한 것은 분명하다"며 "같은 미국이니 라스베가스에 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형구 기자 scaler@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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