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도시인 세종시에 바이오단지 입주의 뜻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막바지 조율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와 삼성측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단지를 세종시에 입주시키고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태양광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 사업들이 거대장치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세종시를 위해 이전하기엔 적합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사업 위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바이오시밀러와 태양광사업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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