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유선전화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안정된 가입자 증가세에 따라 인터넷전화(VoIP) 133만명, 일반전화(PSTN) 169만명 등 총 302만명의 유선전화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가입자 순증 1위를 유지해왔으며 올해 1월 현재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유선전화(일반전화+인터넷전화) 점유율 10%대에 진입했고 1월 현재 11%대를 유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유선전화 가입자 증가에 대해 기존 집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SK텔레콤 대리점을 활용한 고객 접근성 강화, 결합상품의 요금 할인 혜택에 대한 높은 관심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섭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올해도 번호이동제도를 활용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높은 번호이동 가입자 위주의 영업정책을 전개할 것"이라며 "가정과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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