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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녹색성장 한눈에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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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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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과 공기업들의 그린경영 활동을 4개어로 실시간 보도하는 포털사이트가 등장했다.

아주경제가 6일 오픈한 그린컴퍼니(www.greencompany.kr)사이트는 각 기업별 섹션을 별도로 두고 해당 기업의 녹색경영 상황을 심도 있게 보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녹색’을 표방한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등장했지만 기업들의 활동을 섹션으로 구성, 각 기업들의 녹색경영 활동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그린컴퍼니’가 처음이다.

특히 구글, 야후 등과 연계해 4개어로 기업들의 그린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해외에서 실시간 대한민국 기업들의 녹색경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그린컴퍼니 사이트는 우선 화면 상단에 △녹색성장 △그룹(종합) △그룹(집중) △산업 에너지 △산업 IT △생활산업 △건설 △금융 △공기업 등의 카테고리를 구성한 다음 국내 100대 기업별로 분류해 정리했다.

각 카테고리는 또다시 개별 기업들의 전용 뉴스 섹션을 구성해 해당 기업의 녹색경영 관련 뉴스를 한눈에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따라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각 그룹별 활동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각 개별 기업의 녹색경영 활동 뉴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100여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의 각 기업별 녹색경영 활동 현황이나 사업 규모, 핵심사업 전략 등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트는 한글-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어로 뉴스를 생산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해당 업체에 관심을 갖는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심도 있는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사이트는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들도 실시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5조원 가량이 예산이 거의 원안대로 배정되고, 공정도 60% 이상 진행되는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배출권거래제 시범 사업을 통한 본격 도입도 추진되며, 탄소세 등 에너지세제로의 전환도 기대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2011년 설립되는 상품거래소와 함께 주요 세수입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친환경 기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된다.

새 사이트는 이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와 전세계적 요구에 부응하는 정부의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실시간 보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트에는 녹색성장 관련 행사와 캠페인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탄소제로 도시로 거듭나는 새만금, 생태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되는 창원권 등 정부의 5대 녹색성장 선도지역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기 캠페인, 걷기 대회 운동 등 현재 각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되는 지역 녹색성장 캠페인 전개 상황 등도 상세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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