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외환은행 IFRS 본격가동

 

LG CNS는 외환은행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지난 4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 IFRS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LG CNS는 지난 2008년 12월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해 9월부터 4개월 간 통합테스트 및 시범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

외환은행 IFRS시스템은 타 시중은행에 비해 IFRS 및 각 국가별 회계기준에 부합되는 회계정보를 모두 산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러 해외지역의 지점 및 자회사를 가진 외환은행의 특성에 맞춤형 시스템인 셈이다.

최철호 LG CNS 금융1사업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지점은 물론, 미주, 유럽, 동남아 등 34개의 해외 지점과 자회사에 대한 회계 처리 및 연결결산을 위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할 수 있게 됐다”며 “LG CNS는 앞으로도 금융 IT의 1위 기업으로서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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