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0월22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전날보다 40원(0.78%) 내린 5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는 1조5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3위였던 메가스터디는 이날 3.52% 하락, 시총규모 1조4590억원으로 4위로 밀려났다.
SK브로드밴드는 12월30일부터 전날까지 연초부터 4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수의 증권사들은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이 요원하고 SK텔레콤과의 합병 가능성이 낮아진 점을 들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섰지만 주가는 오히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 물량을 모두 쓸어 담고 있어 상승세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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