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및 교통분야 303억원 투입 개선"
제주시는 올해 매립장 내 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 자동화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환경과 교통분야 53개 사업에 총 303억1800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분야에서는 회천위생매립장 내 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 자동화에 22억5000만원, 탐방객 증가로 훼손되고 있는 오름과 습지 등의 자연환경 보전 및 이용시설 정비 등에 18억4000만원, 노루생태관찰원 전시관 확장 및 홍보관시설에 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밖에 절물자연휴양림 내 목공예실 및 숲속의 교실 신축 및 주차장 확충,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 청소차량 신규 구입, 환경교육모델 생태로 조성 등 33개 사업이 추진된다.
교통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21억6600만원, 6호광장 서쪽 공영주차장 조성에 5억원, 차선 등 노면표시 정비사업에 4억원, 버스승차대 신설 및 유지보수에 1억9000만원이 투입되는 등 16개 사업에 94억2400만원이 투자된다.
부원택 환경관리담당은 "청정한 자연환경 보전과 사람 중심의 편안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녹색환경도시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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