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힐스는 지난 5일 선우용여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그동안 사용해 오던 ‘결혼정보회사’란 용어 대신 ‘결혼전문기업’으로 업종 슬로건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힐스에 따르면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는 법인형 중매회사를 의미하며 현재 듀오, 선우, 닥스클럽 등이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김일섭 레드힐스 부사장은 “결혼정보회사는 신상정보 제공에 치중한 면이 있었다면 결혼전문기업은 성혼을 위한 전문가들의 세심한 서비스를 함축한 이미지”라고 변화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또 “외래 용어의 왜색(倭色)을 걷어내고 결혼·출산장려캠페인을 펼치는 공익 기업의 이미지를 총체적으로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취임한 선우용여 대표는 8일 강남구 대치동 레드힐스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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