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심윤수 한국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안병화 전상공부 장관,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제공=한국철강협회) |
국내 철강업계 관계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철강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회장 등 업계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철강사들은 지난해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선방했다”며 “일부 기업들은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했으며 사상 최초로 430억 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도 각국 경기부양 정책 종료, 중국의 도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업계 전체 차원에서 슬기롭게 위기를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환경경영과 상생경영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경환 지경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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