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랠리을 접고 배럴당 83 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달러 강세와 글로벌 원유수요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2 센트(0.6%) 오른 배럴당 82.66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간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77.933을 기록했다.
금값도 소폭하락했다. 이날 2월물 금은 2.80 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133.7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 인도분 은 가격은 0.9% 떨어져 온스당 18.34 달러에 거래됐고 4월물 백금은 1 달러 오른 온스당 1,559.40 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전 거래일보다 6 센트 올라 파운드당 3.43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구리는 1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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