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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장관, "4대강사업 철저히"... 올 첫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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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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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올해 처음으로 4대강살리기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정종환 장관이 8일 오후 대전 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어 금강 금남보 시공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4대강 살리기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통해 공정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 지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발주청, 감리단, 시공사 등 각 사업 주체들의 협력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에서는 4대강 사업의 공사관리를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시스템의 구축 내용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각 다기능보 현장별 사업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 장관은 워크숍 이후 금남보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현장 점검이 끝나면 금강살리기 홍보관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금강살리기 현황보고를 받는다.

금강살리기 사업 현황보고에서 대전청장은 보, 준설 등 주요 공정은 금년 말까지 60%를 진행하고 내년도 우기 전까지 보, 제방 등 주요 구조물은 공사 완료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장관이 직접 주관하는 '4대강 현장점검회의'를 지속 개최할 것"이라며 "신속한 공정 진행을 지원하고 지역간담회를 통해 지역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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