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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證, 美 ETF 투자일임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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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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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오는 11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일임 전용계좌 서비스 '지맵(G-MAP)'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G-MAP(Global Managed Account Program)은 고객의 투자성향, 투자경험, 재무상태에 따라 미국시장의 ETF에 투자하는 투자일임 전용계좌 서비스다.

미국의 다양한 시그널 제공기업으로부터 공급받은 모든 시그널을 분석해 전체적인 컨센서스에 따라 편입비율을 조정하는 통계적 기법을 통해 투자를 진행한다.

최소 계약금액은 3만 달러로 기본수수료는 1.5%다. 10% 이상의 수익을 초과 달성한 경우 초과 달성분의 20%가 성과수수료로 책정된다.

현재 미국시장에는 800 여종의 ETF가 상장·거래되고 있으며, 지수 ETF 뿐만 아니라 하락장에 배팅할 수 있는 인버스(Inverse)ETF,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레버리지드(Leveraged) ETF, 원유, 원자재, 금, 섹터, 국가별 ETF 등 그 종류만큼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세계의 투자자들을 미국시장으로 이끌고 있다.

김우석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영업팀장은 "이제 증권사도 단순 중개수수료에 의지해 영업의 기반을 쌓을것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에 연동하는 수익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내최초로 해외투자 일임 계약인 G-MAP을 출시하면서 성과보수를 받는 구조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G-MAP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이트레이드 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영업팀(T.3779-8888)을 통해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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