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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새해 첫 주간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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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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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1%↑ 주간상승률 1.8%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 12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로 인한 상품주의 강세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3포인트(0.11%) 오른 10,618.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9포인트(0.29%) 오른 1,144.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2 포인트(0.74%) 오른 2,317.17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이번 새해 첫 주간에 1.8%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2.7%, 나스닥은 2.1%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새해 첫 주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던 역대 36번의 장 가운데 31번은 그 해 연말에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면서, 올 해도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미 노동부가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전월대비 8만5000개 감소했고,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10.0 %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는 12월 일자리가 2년만에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의 전망과는 상반된 것으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시티그룹이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골드만 삭스, JP 모건 등 금융주 들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나마 전반적인 고용 시장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다.

또 오후들어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와 금값 등 상품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품주들의 주도로 장은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77.48을 기록해 전날 보다 0.5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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