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세종시 수정안, 지역사업 영향없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세종시 수정안은 지역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식당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으로 지역 대형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세종시 대상 기업(기관)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을 위해)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기관)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국가 발전과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4대강 사업, 녹색성장산업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이 장관은 전남 나주시 영산강 6공구 승촌보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서울로 상경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