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배우고자 기획됐다.
이에 신입사원들은 3박4일 동안 장애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 도우미, 시설 정비 및 청소, 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자사 제품을 선물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비알코리아는 SPC그룹이 나눔 경영을 선포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과 합숙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기업과 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먼저 배워야만 업무 속에서 나눔과 상생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비알코리아 외 다른 계열사들도 대대적인 신입사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신입사원들은 지난 8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식사 지원, 간단한 시설 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샤니와 삼립도 신입사원들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신입사원 공채에서도 봉사활동 경험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 복지관을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 임직원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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