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일부터 한국이지론 홈페이지(www.egloan.co.kr)에서 미소금융 신청 자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소금융지점을 방문한 저신용 및 저소득층의 상당수가 신용등급(7등급 이하)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3개 신용평가회사에 등록된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조회기록이 남지 않아 신용도에 불이익도 없다.
한편 미소금융중앙재단도 2월부터 홈페이지에서 미소금융 신청 자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소금융 신청 요건에 미달한다면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이나 신용회복지원제도 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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