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지난해 7월 22일 국립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에서 태양안경을 통해 개기일식을 지켜보고 있다. |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과학관은 오는 15일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일식이 시작되는 이날 오후 4시 41분부터 5시 10분경 해가 질 때까지 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식은 아프리카와 중국 등지에서는 금환일식으로 일어나지만 국내에서는 일식 진행 도중에 해가 지기 때문에 부분일식으로 관측된다.
일식관측을 위해 4대의 태양망원경이 운영되며 태양관측용 안경을 통한 관측도 실시된다.
일식관측에 이어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공개관측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과학관 입장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 선착순 200명에게는 관측을 위한 태양안경이 무료로 제공된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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