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주 반등 속 옥석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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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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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국내 증시에서 강한 반등세를 기록한 조선, 증권, 통신, 기계업종 등 대표적인 2009년의 소외주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1일 삼성증권은 2009년의 소외주들이 연초 강한 반등세를 보인 것은 '순환매와 턴어라운드 기대감'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변수가 1년 내내 지속될 수는 없다"며 "소외주의 반등에서도 옥석을 가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봉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부진했던 만큼 가격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며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조선이나 증권업종에서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못 올랐다는 이유로 이들 업종에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측면에서 이유있는 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한 때 유가증권시장 기준 3조원까지 떨어졌던 거래대금이 7조원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지수가 밀리지 않고 있어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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