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부터 한국증권금융과 업무 제휴를 맺고 계좌개설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은행 성격의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증권회사)가 제휴를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현재 16개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한국증권금융 지점에서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제휴 영업망이 시중은행을 넘어 증권 유관기관까지 확대된 것은 신한금융투자의 영업력과 공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증권금융에 맡겨진 우리사주의 보호예수 해제 시 주식 이관 마케팅, 한국증권금융 우수 고객 대상 마케팅 등을 통한 영업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달 26일까지 한국증권금융 지점에서 신규 계좌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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