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까지 기업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팔기로 했다.
인천재래시장 상품권은 인천시내 113개 농협중앙회·단위농협 점포에서 위탁판매하며, 35개 재래시장과 16개 지하도상가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시는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를 위해 인천 지역 상공인들과 관련 기관 640개소에 안내문을 보내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3월 이후에도 30억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팔기로 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모두 80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통해 자율구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재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단체와 기업체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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