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2007년 CGV 6개관에 극장용 디지털 3D장비를 처음 공급한지 3년 만에 3D장비 출하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선전이 눈부시다. 출하 물량의 수출 비중은 90% 이상이고 세계 시장 점유율은 25%달한다는게 케이디씨측의 설명이다.
케이디씨는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미주 시장 1500대를 포함해 전 세계 2500대 이상을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30%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김상용 케이디씨 사장은 "미국 출자법인의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이 뉴욕타임스, 박스오피스메거진 등 북미 주요 매체에 집중 보도되면서 한국 CGV, 롯데시네마와 같은 대형 멀티플렉스사업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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