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줄기세포·태반 화장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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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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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차병원 그룹의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세대 화장품 기술로 주목 받는 재조합 줄기세포 화장품 ‘오휘 더 퍼스트’와 인태반 재조합 성분 화장품 ‘이자녹스 테르비나’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LG생활건강과 차바이오앤이 맺은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 화장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의 결과물이다. LG생활건강은 차병원 그룹이 보유한 여성의 피부노화에 관한 세계적인 첨단기술을 국내 최초로 화장품에 접목했다.

이천구 LG생활건강 상무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성의학 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병원 그룹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특히 세계 최초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 역분화 기술과 양수, 태반 등에 대한 연구기술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적용한 화장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피부 노화 개선에 획기적인 효능을 갖는 ‘오휘 더퍼스트 8종’과 ‘이자녹스 테르비나 6종’을 출시, 올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오휘 더 퍼스트’는 차줄기세포연구센터에서 제공받은 배아줄기세포 배양액 성분들을 피부에 적합한 최적의 성분으로 재조합해 만든 제품으로, 피부노화방지, 주름개선, 모공축소, 미백, 수분유지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

정형민 차줄기세포연구센터장 박사는 “지금까지 줄기세포 화장품은 피부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수준인 반면, ‘오휘 더 퍼스트’는 차줄기세포연구센터가 배아줄기세포 배양액이 탁월한 피부 재생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 배양액의 핵심성분을 재구성한 화장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반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차태반연구센터는 태반의 핵심기능과 생명력을 가진 성분들을 분석해, 태반의 핵심성분을 재조합한 새로운 성분을 ‘이자녹스 테르비나’에 접목시켰다.

‘이자녹스 테르비나’는 피부세포를 재생, 활성화시키고 노화 및 외부 유해 환경으로 인해 약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등 연령과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LG생활건강 측은 향후 이들이 보유한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다양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생명공학 화장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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