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한파가 물러나고 몇주간 온난할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소폭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3 센트(0.6%) 떨어진 배럴당 82.52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기상 전문가들이 지난 2주동안 연료 가격을 끌어올렸던 미 동북부 지역의 한파가 거의 끝나가면서 이번주 후반부터 날씨가 평년 기온을 웃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락했다.
한편 금값은 달러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2월물 금은 12.50 달러(1.1%) 오른 온스당 1,151.403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 인도분 은 가격은 23 센트(1.2%) 상승한 온스당 18.70 달러에 거래됐고 4월물 백금은 23.50 달러(1.5%) 오른 온스당 1,593 달러를 기록했다.
3월물 구리는 전 거래일보다 4 센트 올라 파운드당 3.44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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