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예약센터 번호는 기존 1588-8009에서 ‘1666-3050’으로,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 flyairbusan.com에서 ‘airbusan.com’으로 각각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1666-3050은 에어부산이 부산~김포 노선에서 실시 중인 ‘3050셔틀서비스’에서 딴 것이며, 홈페이지 주소는 사명을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했다.
3050셔틀서비스는 서울 매시간 30분 출발, 부산 매시간 50분 출발을 의미한다. 지난 해 3월29일 이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마켓셰어는 지난 10월 40%까지 증가한 이래 현재 42%를 기록중이다.
에어부산 측은 “기존의 번호와 주소를 유지하더라도 특별한 문제나 불편사항이 없다”며 “하지만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기억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변경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3월29일 부산~후쿠오카, 4월26일 부산~오사카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2월 중 B737-400(162석)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들여와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